[말 말 말]"부패는 여러 형태의 세계적인 암"

  • 입력 2000년 9월 14일 17시 01분


▽부패는 여러가지 형태를 띠는 세계적인 암이다(페터 아이겐 국제투명성기구 회장, 13일 세계적으로 부패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아직 큰 변화는 없다며).

▽더 이상 신성한 것은 없으며 누구도 자기의 월계관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본질이며 J P 모건이 사업을 확장해 온 방법이다(미국의 인수합병 전문가 머튼 피어스,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 체이스맨해튼이 J P 모건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노래하는 것은 때마다 새로운 체험이다. 계속 노래할 수 있다면 과거에 하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최근 14년 만의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분노한 민심은 얄팍한 송이버섯 이야기로 결코 덮어질 수 없다(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김용순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문에 대해).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이 사주를 받아 당3역을 내쫓으려고 하는 계획에 우리당 의원들이 끼어든 것이다(김기배 한나라당 사무총장, 14일 정국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려던 여야 소장파 의원들에 대해).

▽이 어린이들은 생산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준비가 돼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 사회의 ‘시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다(미국 구호재단 전문가,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고아가 세계적으로 1600만명에 이르며 에이즈 고아는 2010년까지 3000만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14개월 20일로 역대 최장수 환경부장관 기록을 세웠다(환경부 관계자, 14일 김명자장관이 최재욱 전 환경부장관의 재임기록을 경신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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