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증권은 “9월 투자가이드”(Earnings Guide)를 통해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기업들의 이익 증가가 둔화될 것이나 200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기업 구조조정 지연 예상에 따라 이익전망이 도전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신뢰 부족 ▲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부족 ▲ 기업 구조조정의 지연 등이 증시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향후 몇 개월간 주식시장 침체는 저평가돼 있는 국내 우량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어서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우량주에 대해 장기투자로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단기적으로는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펴면서 성장주보다는 실적호전주나 저평가주로 관심을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연말 배당을 겨냥해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성향이 좋은 저평가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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