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김기배총장 ＂민주당이 깨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다 가격표가 붙어있는 것이며 모든 나라가 그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6일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빈곤 및 전쟁과의 싸움, 문맹 퇴치, 전염병 근절 등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제로는 우리당이 아니라 민주당이 깨어지고 있다(김기배 한나라당 사무총장, 8일 한화갑 민주당 최고위원의 한나라당 양분 발언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바보같은 짓을 하니 당내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느냐며).

▽수준 이하의 추태로 권위를 스스로 실추시키는 의원에게 면책특권이 부여돼야 하는지 의문이다(황경식 서울대 교수, 7일 국회의원의 윤리성 강화 공청회에서 15대 국회에서 윤리심사와 징계가 요구된 안건이 44건이나 됐으며 내용도 인격모독성 발언이나 폭력사용, 명예훼손, 투표진행 방해 등 수준 이하였다며).

▽경호에는 실수가 있을 수 없다. 실수가 발생하면 사태는 끝난 것이다(제3차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관계자, 세계 정상급 지도자 26명이 한꺼번에 서울을 찾는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라 완벽한 경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 의사는 살인을 즐겼다(수많은 환자들을 독살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전직 내과의사 마이클 스웬고의 변호사, 6일 스웬고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