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발표될 코스닥대책으로 빛볼 수혜주

  • 입력 2000년 8월 29일 08시 59분


벤처기업 등록이 활성화될 경우 리타워텍,유진기업등 인터넷 지주회사와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M&A때 세제 지원 대책이 나올 경우 한글과 컴퓨터,주성엔지니어링등이 수혜 대상으로 꼽혔다.

정부가 조만간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29일 시장 대책에 따른 기대 효과와 수혜대상을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대형기업의 코스닥시장 등록이 억제될 경우 공급물량 감소로 수급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벤처기업의 등록이 활성화되면 인터넷 지주회사와 벤처캐피탈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수혜주로 부각될 인터넷 지주회사로 리타워텍,유진기업,지누스,로커스,한국디지탈라인,디지탈임팩트,코아텍,바른손, 벤체캐피탈 업체는 기술투자와 TG벤처,한미창투를 꼽았다.

M&A때 세제 지원을 하면 최근 하늘사랑을 인수한 한글과 컴퓨터, 아펙스를 인수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수혜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코스닥지수 선물이 상장되면 업종대표주에 대한 신규 수요가 창출되므로 시가총액 상위의 업종대표주에 대한 중장기적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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