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젊은이의 방황 댄스뮤지컬로

  • 입력 2000년 8월 23일 18시 50분


서울발레시어터가 25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창단 5주년 기념공연으로 댄스뮤지컬 ‘2000 Being(현존)’을 무대에 올린다.

98년부터 차례로 발표된 ‘Being’ 시리즈 1∼3편을 2시간여의 무대로 재구성한 작품. 출연자들이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록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속에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임스 전이 안무한 이 작품은 도시 속에서 마약과 매춘 등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갈등과 선택을 담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발레단 주역인 로돌프 파텔라와 네바다발레단 주역 곽규동이 객원 무용수로 출연.

특히 무용수가 피아노줄을 이용해 공중에서 춤을 추는 ‘플라잉 기법’이 도입됐다. 25일 7시반, 26일 3시 7시반, 27일 3시.

1만∼5만원. 02―582―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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