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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1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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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대웅제약의 생명공학제품인 족부궤양치료제의 국내외 임상 시험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고 특히 해외임상 진행률이 4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치료제의 기술 수출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 프리미엄을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이 ▶상장 제약 6대업체들보다 저평가돼있고 ▶의약분업실시로 상대적 수혜가 예상되며 ▶상피세포성장인자(EGF)가 올해 또는 내년초 제품화 및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고 ▶수익 및 재무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족부궤양치료제의 해외 임상시험이 가시화될 경우 적극 매수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며 "업종평균 EV/EBITDA에 내년 예상 주당 EBITDA를 적용한 7개월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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