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10대들이 꾸민 '문화 난장' 한마당

  • 입력 2000년 8월 9일 18시 56분


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들이 결성한 타악 그룹의 연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가하는 힙합파티.

10대의 하위 문화를 포착한 사진전. 10대의 자유 발언을 맘대로 토해내는 해적방송….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13∼15일 열리는 ‘유스 페스티벌 2000’은 10대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는 ‘난장’이다.

서로 어울려 ‘스트리트 힙합판’을 펼치거나 미니 우드스톡을 재연할 수 있다.

12일 밤 7시 전야제에는 그룹 ‘DJ DOC’과 ‘드렁큰 타이거’가

공연한다. 기간 중 매일 2시반에 열리는 ‘1318 10Na(열나)’는 ‘열(熱)’을 맘껏 발산하는 무대이고 4시반의 ‘해적방송! 채널을 훔쳐라’는 영화 ‘볼륨을 높여라’의 이벤트식 버전.

무료. 02―77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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