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수분 밸런스 왜 필요할까요?

  • 입력 2000년 8월 1일 23시 41분


아름다운 피부는 윤기가 나고 혈색이좋으며 만져 보았을 때 부드럽고따뜻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피부의 건강은 피부 맨 바깥쪽의 각질층에 있는 천연 보습인자와세포간지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 내부의 수분을잡아주는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피부가 적정한 수분 상태를 이루고 있어야 촉촉하고 탄력이생겨건강한 피부가 유지되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의 수분은 조금만 손질을게을리해도 각질층의 틈새로 증발해버린다. 이것을 막는 것이 땀과 피지로 이루어진 피지막이다. 즉수분과유분이 모두 적당해야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손질이 달라진다 스킨케어의시작은 우선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모자란 성분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닦아내어 피부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만드는 것에 있다. 즉 피지막의 생산량이 적으면 유분을 공급하고, 건조하다싶으면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하지만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만 가지고는 완벽한 피부 손질을 할수 없다. 예를 들어 피부에 하얗게각질이생겼을 때 대부분은 피부가건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유분이 많은 크림을 듬뿍 바르는데,피지의 분비가 너무 많아 피부에서 하얗게 덩어리가 져도 각질이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이런 경우는 딥클렌징과 함께 오일프리타입의 화장품을 골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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