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한국전력 부산지사에 조그만 식당을 경영한다는 아주머니 한 분이 울상이 되어 찾아왔다. 전기요금이 20만원이 넘게 나왔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영업을 하면서 주택용 전력요금을 적용받고 있었다. 주택용은 사용하면 할수록 단가가 높아진다. 영업을 하는 곳에서는 주택용 전력을 적용받아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월평균 350㎾h 이상 사용하면 일반용으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 월 1000㎾h를 사용할 경우 주택용은 36만원, 일반용은 11만원으로 25만원의 차이가 난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그 폭은 커진다. 일반용 전력 계약은 5㎾h까지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전 관할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