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백세주로 잘 알려진 전통주 제조업체인 국순당은 99년 경상이익률이 30%로 이자 수익이 비용을 웃도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저도주로 분류할 수 있는 과실주 및 청주시장에서 99년 수량기준으로 2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저도주시장 자체가 98년대비 192%의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1만2,500원 안팎으로 평가했다.
동원증권도 국순당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소주업체보다는 하이트맥주와 비교할 수 있다며 하이트맥주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8배를 적용한 후 위험요인을 고려해 20%을 할인한 적정 주가는 1만2,400원이라고 분석했다.
국순당은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주당 9,000원에 공모를 하는데 주간사회사인 현대증권은 주당 본질가치를 8,704원, 자산가치를 2,972원, 수익가치는 1만2,525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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