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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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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버지 송인종(51)씨와 태국인 어머니 옹이야 웡르끼얏 사이의 3남매 가운데 둘째인 송나리는 4라운드 합계 12오버파 300타로 공동 40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18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송나리의 오빠인 찬(17)과 쌍둥이 동생인 아리도 미국 주니어 골프에서 각각 최정상권에 있는 골퍼이다.
한편 이날 22번째 생일을 맞은 노재진은 14오버파 302타로 공동 46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아마추어 1, 2위를 휩쓸었고 컷오프를 통과한 아마추어 3명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인 힐러리 호마이어(미국)는 18오버파 306타로 56위에 그쳤다.
이들 아마추어 3명은 다음달 7-12일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웨이벌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자동적으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거니(미 일리노이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