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초고속통신 업체 초저속 AS

  • 입력 2000년 7월 11일 18시 59분


6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하나로 통신 약속 미루기만’이라는 글을 읽고 덧붙인다. 초고속통신망을 설치한 뒤 4일만에 장애가 일어났다. 언제 해결될 것인가 문의했더니 바로 다음 날이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무 연락이 없었다. 여러 번 전화를 했는데 하나로통신측에서는 바로 다음 날이면 된다고만 했다. 결국 2주일을 기다려 수리했다. 그런데 또 장애가 일어났다. 다시 다음 날이면 수리해 주겠다는 식으로 며칠이 지났다. 사과는 없고 무조건 다음 날이면 된다고만 말하는 무성의함에 실망했다.

김은정(학생·대전 중구 옥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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