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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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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환자를 아주머니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고 ‘환자분’이라 부르듯 환자들도 의사를 ‘의사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권위주의적인 발상이 아니라 신뢰를 쌓기 위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국민도 의사들에 대한 불신을 접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준영(의사·bomy99@zaig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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