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출신 윌리엄스 은퇴선언

  • 입력 2000년 6월 29일 10시 31분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출신 제이슨 윌리엄스(32.뉴저지 네츠)가 잇단 부상으로 선수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드 손 구단사장은 잠적중인 윌리엄스 대신 기자회견을 자청해 "윌리엄스가 14개월전 오른쪽 다리와 무릎을 다쳤다"며 "가능한 모든 치료를 시도해봤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어 은퇴를 결심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센터 윌리엄스는 98년 4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중 스테판 마버리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고 눈물겨운 재활훈련 끝에 코트에 복귀했으나 지난 시즌 팀훈련 중 동료와 부딪혀 다리를 크게 다쳤다.

90년 NBA에 데뷔한 윌리엄스는 '95-'96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97-'98시즌에는 게임당 13.4득점과 13.5리바운드를 기록해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이스트러더퍼드(미 뉴저지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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