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7월호]게놈 해독이후 유전자 혁명 진단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된 뒤 우리 사회가 직면할 윤리적 법적 문제는 무엇일까. 또 유전자란 무엇이고 어디서 왔고 얼마나 되나. 과학동아7월호는 인간게놈프로젝트 이후 유전자 연구 현황과 과제를 특집으로 다뤘다.

특별기획 ‘과학에서 이뤄야할 남북통일’은 남북이 하나되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과학 분야를 소개한다.

아마존 정글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와 금새라도 덮칠 듯한 파도 언덕을 미끄러져가는 서핑 화보기사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준다.

SF영화에서 자주 선보이고 있는 원격이동 기술로 사람도 순각적으로 지구에서 화성으로 옮겨갈 수 있을까. ‘양자원격이동’은 이같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보현상의 맥가이버’는 보현산 천문대에서 근무하는 천문학자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천문학자들의 초상화를 그려보인다.

‘박승철의 밤하늘 여행’에서는 7월 16일 밤 10시에 펼쳐지는 개기월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 모차르트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를 전해주는 알쏭달쏭 복잡성의 세계, 만약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지 않았다면 생명체의 진화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상실험실, 한여름밤 사람들을 괴롭히는 모기 등이 흥미를 끈다.

특별부록으로 생명의 암호문인 유전자의 정체와 인간 염기서열의 해독 현황, 그리고 유전병 치료 과정을 담은 2장의 브로마이드가 제공된다. (동아일보사·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