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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6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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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수사반은 또 정씨에게 돈을 준 혐의로 전기부품업체인 D케이블 대표 김재수씨(59)를 구속하고 공익근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김씨의 아들에 대해 이 처분을 취소하도록 병무청에 통보했다.
정씨는 97년 1월 서울 서초동 D케이블 사무실에서 김씨로부터 아들이 제2국민역(5급)이나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아 이 중 3000만원을 병무청 직원 이상룡씨(49)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2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정씨는 육사 15기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내다 88년 전역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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