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환銀, 새 인터넷뱅킹 시스템 개발

  • 입력 2000년 6월 12일 10시 56분


외환은행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발,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인터넷뱅킹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가장 불편이었던 전자지갑 설치과정 및 접속 비밀번호를 폐지하는 등 인증서 관리체계를 개선했고 개인고객만 이용하던 인터넷뱅킹업무를 기업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전용 전자결제시스템을 구축, 구매자금대출 외상대출금수금 등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터넷 전용상품인 '원달러ⓝTrading'상품과 'YESi통장'을 오는 19일부터 시판하고 이용시간도 종전의 오전8시부터 오후11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홈페이지 디자인도 전면 개편, 첫 화면에서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하고 '외환4989 할인장터'를 마련해 외화매입시 매매마진율의 40%를 우대해주는 이벤트성 행사를 시행하며 인터넷대출신청은 CSS와 연결해 즉시 신청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은 이와함께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환송금수수료를 연말까지 전액 면제해주고 인증서를 신고발급받는 매 1000번째 100명의 고객에게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3개월후에 30명을 추첨해 지펠냉장고를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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