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대공원 17일부터 시골체험 행사

  • 입력 2000년 6월 11일 19시 45분


“직접 보리를 베고 여치집을 만들어 보세요.”

도시 어린이들이 시골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말과 휴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곤충교실에 열린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직접 보릿짚과 밀짚으로 여치집을 만들 수 있고 장수풍뎅이와 사진찍기, 손과 얼굴에 검정 숯을 묻히며 알곡을 골라 먹는 밀서리, 친구의 얼굴에 두 줄의 검은 줄을 긋는 인디언 흉내내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들이며 개인과 단체 등 선착순 10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02-500-7871∼2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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