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30일 캠퍼오픈 출전 상위권 도전

  • 입력 2000년 5월 30일 15시 23분


‘필드의 타이슨’최경주(30·슈페리어)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미PGA투어 캠퍼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캠퍼오픈은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파72·7005야드)에서 열리며 지난해 리치 빔이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었다.

2주간의 휴식을 취한 최경주는 지난 15일 GTE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공동 41위로 올해 출전대회중 최고성적을 기록해 컨디션이 최고인 상태.

올시즌 59,052달러(상금랭킹 166위)를 벌어들인 최경주는 11개대회에 참가해 5번 컷오프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뒤 최경주는 매릴랜드주 락빌에서 시작하는 US오픈 최종예선(1차예선 면제)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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