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공 임대주택 4936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임대기간 10년과 20년 짜리 국민임대주택 4936가구를 공급한다. 5년짜리 공공임대와 달리 분양전환이 되지 않으며, 임대보증금이 인근 전세금의 60∼70% 수준에서 결정되므로 저소득 서민층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주자격은 20년짜리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11만 2000원) 이하인 사람. 1순위자는 해당주택이 있는 시군 거주자, 2순위자는 인접 시군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다.

10년 짜리 임대는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55만7000) 이하인 사람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 △24회 이상 납부했으면 1순위 △6회 이상 2순위 △5회 이하면 3순위가 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