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호마리우 발 부상-대표팀 복귀 연기

  • 입력 2000년 5월 23일 11시 35분


브라질축구 노장 스트라이커 호마리우(34)의 국가대표팀 복귀가 연기됐다.

올 시즌 바스코에서 활약중인 호마리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주 리그 플루미넨스와의 경기에서 발뒤꿈치를 다쳐 24일, 28일로 예정된 웨일스,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 닥터 호세 루이스 룬코는 "부상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걷는데 불편을 느껴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TV 인터뷰에서 말했다.

호마리우의 빈 자리는 데니우손이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호마리우는 다리부상으로 98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한동안 부진했으나 올 시즌 전성기때의 기량을 회복, 지난 11일 국가대표로 다시 뽑혔다.

<리우 데 자네이루(브라질)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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