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화천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비목문화제는 6·25전쟁 당시 전장에서 쓰러져 간 이름 모를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현충일을 기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위령제 추모공연 등 추모행사와 6·25전쟁 50주년 기념 참전용사 대축제, 평화기원메세지 선포식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또 서울 경기지역 17개 중고교 학생 1500명이 군부대에 입영해 막사생활과 유격훈련 등을 체험하는 행사와 전국의 초등학생 120명이 155마일 휴전선을 순례하는 행사도 곁들여진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