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다크호스'등 5종목 제3시장 신규 지정

증권업협회는 16일 인사이드유와 다크호스 등 5개 종목을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 거래종목으로 지정했다. 5개 종목은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로써 3시장 지정종목은 48개로 늘어났다.

▽인사이드유〓인터넷 사이트(3DBOT.com)를 통해 3차원(입체)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현재 3차원 검색엔진이 가동중이고 비교그래프를 보여주는 증권과 부동산서비스도 있다. 18일부터 상품별 가격비교를 입체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크호스〓PC방과 증권방을 직영한다. PC방 1호점은 서울 신림동에 개설했고 증권방(2, 3호점)은 개설 준비중. 10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 1회 증권신문과 주 2회 경마신문을 발간하고 프로게이머들을 양성해 대회에 출전시키고 있다.

▽퓨마정보기술〓부산 경남지역의 정보화역량을 모아 정보의 지역가치를 목표로 출범했다. 인터넷 기반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 업무로 ‘블루스쿨’을 경남 140개 학교에 설치했다. 그래픽채팅시스템과 중소기업용 방화벽시스템도 개발, 판매한다.

▽유니콘〓네트워크의 오류여부를 점검하는 계측기와 자동차 및 휴대폰배터리에 들어가는 전류변환기 등을 제조, 판매한다. 전류변환기는 국내 처음으로 독자개발해 삼성 전계열사와 현대 및 LG 일부 계열사에 납품하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가전제품에서부터 잡화에 이르는 1만여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mart24.co.kr)을 운영하고 실시간 증권채팅을 하는 인터넷 동호회(echat.co.kr)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과 동호회의 통합(시너지)효과를 추진할 계획.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