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교 환해진다…조명시설 6월 착공

부산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 중앙동7가와 영도구 봉래1동을 연결하는 영도대교 옆 해상 교량인 부산대교에 야간 조명시설 설치공사를 6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교량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고 계절별로 다른 빛을 발할 수 있는 특수 조명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80년 1월 완공된 부산대교는 길이 260m, 폭 20m의 철골구조 아치교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