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동산 정보-상담 여기부터 클릭＂

‘이제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할 때는 다리품보다 손품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아파트 정보와 원룸 경매 토지 법률상담 등 부동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1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는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고급정보’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다.

▽부동산종합정보〓부동산 격주간지 부동산플러스에서 운영하는 부동산플러스(www.rep.co.kr)와 부동산뱅크에서 운영중인 네오넷(www.neonet.co.kr)이 대표격. 지역 가격 평형 등 다양한 기준으로 아파트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분양정보 및 관련 뉴스도 찾을 수 있다. 부동산랜드(www.land.co.kr)도 인기 사이트.

▽아파트 분양권〓최근 재건축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양권 시장은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대표적인 사이트. 분양권 전매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함께 분양받으려는 아파트에 대한 투자비용을 입력하면 금융비용을 감안한 투자 수익률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매〓경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사이트 중에는 인포케어(www.infocare.co.kr)와 ㈜디지털태인(www.taein.co.kr)등이 유용한 편이다.

▽부동산 법률상담〓B114(www.b114.co.kr)와 부동산서브(www.serve.co.kr) 등에서는 평소 궁금해하던 부동산 관련 법률에 대한 상담이나 상식을 얻을 수 있다.

▽기타〓원룸에 대한 정보(www.oneroomhouse.co.kr)와 토지의 기준시가와 공시지가(한국감정원·www.kab.co.kr) 등도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한빛은행(www.hanvitland.co.kr)과 주택은행(www.woorijip.com)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할 수 있고 담보대출과 청약예금 세무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김경달기자> 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