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中선수 13명 선발

  • 입력 2000년 4월 18일 01시 10분


중국 국가대표 센터 천난(18·1m96) 등 13명이 6월 9일 개막될 2000년 한국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뛰게 됐다.

17일 상하이 광따호텔에서 열린 외국인선수 공개선발에서 곧 출범할 ‘제6구단’ 창단지원팀(팀장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전무이사)은 바이팀의 주전센터 천난을 1순위로 지목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국민은행은 역시 중국 국가대표인 공군 센터 마쳉칭(馬澄淸·25·1m94)을 뽑았고 신세계도 국가대표 센터인 바이팀의 천리사(陳麗莎·19·1m90)를 선발했고 한빛은행은 서우강(首鋼)의 량신(梁馨·25·1m90), 현대건설은 후베이(湖北)성의 전 국가대표 쉬춘메이(徐春梅·34·1m95), 그리고 삼성생명은 저장(浙江)성 왕푸잉(王福英·1m97)을 각각 1순위로 지명했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1순위 6명은 모두 1m90 이상이어서 국내 여자농구는 고공시대를 맞아 치열한 골밑싸움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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