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청은 부산출신 중견작곡가인 정풍송(鄭豊松·60)씨가 최근 ‘을숙도 첫사랑 & 다대포의 꿈’라는 제목의 CD음반 1900장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음반에는 정씨가 작사 및 작곡한 ‘을숙도 첫사랑’(가수 최유나)과 ‘다대포의 꿈’(가수 설운도)을 비롯해 ‘허공’ ‘갈색추억’ 등 5곡이 수록돼 있다.
사하구청은 15일부터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구청과 관할 동사무소에서 이 음반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정씨는 “지난해 8월 부산에 왔다가 다대포와 을숙도를 둘러보고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보호하고 후세에 물려줘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음반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문의 051-220-4101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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