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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30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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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삼성물산이 강남구 서초동에 분양하는 ‘래미안’과 대치동에서 분양되는 롯데아파트. 인기 지역인데다 입지 조건이 좋아 1000만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총 2904가구의 대단지인 관악구 봉천동 벽산아파트와 평당 45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는 상계동 삼호아파트도 관심 대상이다.
▼자녀교육 여건 좋은편▼
▽서초동 삼성〓삼풍아파트 옆 극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34∼50평형 1129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교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강남성모병원 뉴코아백화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서초초등, 서일중, 반포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역까지 7분 거리▼
▽대치동 롯데〓포스코빌딩 뒤 동아아파트 재건축 물량. 전체 단지가 142가구의 소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걸어서 7분 정도. 무역센터와 현대백화점, 휘문중고와 진선여중고 등이 가깝다.
▼관악산 한눈에 들어와▼
▽봉천동 벽산〓봉천 4-2 재개발구역에 2904가구를 짓는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주변의 동아, 삼성아파트까지 합치면 총 1만5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역이 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로 5∼7분 거리고 남부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관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며 주변에 대단위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주거여건도 계속 좋아지는 추세. 용적률(부지 면적 대비 건물 총면적)이 340%로 비교적 높다.
▼평당 분양가 450만원▼
▽상계동 삼호〓청학연립을 헐고 203가구를 짓는 재건축아파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동부간선로, 동일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상계 주공, 현대, 은빛 아파트 등이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승용차로 10여분 정도면 오갈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소음이 우려된다.
▼내년 12월 입주예정▼
▽하왕십리 극동〓하왕십리 5구역에 짓는 총 605가구 규모의 재개발아파트.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2호선 신당역이 걸어서 7∼10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도심과 외곽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주변에 한진아파트와 대림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 대단지를 이룰 전망. 입주가 내년 12월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빠른 것도 장점이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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