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유니슨산업/매출신장 기대속 인터넷진출

교량건설용품, 소음 및 방진 기자재 등에서 시장 선도기업. 교량건설용품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한다. 대형 구조물의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신장이 기대되는 기업.

실적호전에 인터넷사업 진출을 호재로 16일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만900원을 기록했다.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는 30만원대.

98년 매출액 394억원, 경상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에서 작년에는 536억원 매출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9억원, 83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유니슨웹이라는 자회사를 설립, 인터넷을 통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을 진단하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는 인터넷사업에 진출. 건설 환경계측과 유지관리분야 시장규모는 6000억원 정도로 매년 15%이상 성장하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밖에 회사측은 △풍력발전기를 이용한 대체에너지사업 △건설부문 전자상거래 △벤처캐피털 투자 등의 사업구상이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