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에 따르면 96년 310억원의 예산으로 착공한 부평구 십정동 제일골프연습장∼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송현동 인천제철 구간의 길이 4300여m, 폭 30m 왕복 6차로 공사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말 완공돼 곧바로 개통된다.
이에 따라 부평 십정동 일대에서 인천 서부지역으로 연결되는 법원 고가도로∼주안역∼쑥골 5거리 사이 기존 왕복 4차로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97년 시작된 길이 2900m, 왕복 4차로의 수인산업도로(장수동 남동정수장∼운연동)의 왕복 6차로 확장 공사가 4월 마무리되는데 이 도로는 기존 왕복 6차로의 경기 시흥∼안산 구간의 도로와 곧바로 이어진다. 사업비 190여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의 확장으로 서해안고속도의 인천∼경기 안산 구간 교통량이 상당히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