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펜티엄Ⅲ 가격할인-경품 다양

졸업, 입학시즌을 맞아 각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저마다 펜티엄Ⅲ 모델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서로 가격을 할인해주며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성능〓대우통신은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코러스 7500’을 출시. 펜티엄Ⅲ 500㎒를 바탕으로 16MB 비디오카드를 채택했고 외부 침입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키보드에서 비밀번호를 넣어야 전원이 켜지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 가격은 169만원선.

현대멀티캡은 인터넷PC ‘N·Joy’로 맞선다. 펜티엄Ⅲ급으로 CPU를 500㎒에서 533㎒로 향상시켰고 비디오카드도 16MB에서 32MB로 업그레이드. 가격은 149만원선.

삼성전자는 펜티엄Ⅲ 600㎒를 채용한 매직스테이션 ‘M6300’ 3종을 출시. CPU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20GB로 늘렸고 32MB 비디오메모리, 3차원 입체음향 등을 갖췄다. 가격은 다음달 12일까지 최고 16.2%를 할인해 220만∼310만원.

삼보컴퓨터는 비디오메모리 8MB, 56Kbps 팩스모뎀을 내장한 ‘드림시스 EZ’를 내놓았다. PC를 켜면 바로 매뉴얼 ‘EZ가이드’와 인터넷 가이드 프로그램 ‘인터넷 길라잡이’가 실행되는 게 특징. 가격은 ‘드림시스EZ-6460H’가 99만원.

▽다양한 서비스〓대우통신은 구입후 1년간 제품파손과 부품도난시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무료보험 서비스’를 실시.

현대멀티캡은 19일부터 29일까지 ‘N.Joy’를 먼저 구입한 고객 1만명에게 13만원 상당의 프린터를 무료로 준다.

삼성전자는 M6300 모델 구매고객 모두에게 30만원대의 디지털카메라를 무료로 증정.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