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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서 영화촬영 붐…최근 11개작품 로케계획

입력 2000-02-19 01:06업데이트 2009-09-2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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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이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부산시 산하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부산에서 촬영하는 것을 전제로 지원을 요청한 영화가 국내 10개, 외국 1개 등 모두 11개 작품에 이른다. 이 가운데 ㈜드림서치의 ‘리베라메’(감독 양윤호)와 기획시대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감독 장선우)은 이미 부산 올 로케이션을 결정짓고 영화 제작에 필요한 세트물색 등 기초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국내 소방영화의 효시가 될 리베라메의 경우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 속에 촬영에 필요한 세트는 물론이고 소방차와 소방장비 확보를 위해 소방서 등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또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성냥팔이∼’도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조만간 촬영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등 4개국이 합작해 홍콩 반환 후 50년 뒤를 그릴 공상과학물 ‘2046’(감독 왕가위)이 부산에서 부분 로케이션 작업에 돌입하기 위해 촬영에 필요한 1차 기초조사 작업을 끝냈다. 이밖에 공포물인 쿠엔필름의 ‘해변으로 가다’(감독 김인수), 액션물인 씨네아이의 ‘광시곡’(감독 장훈) 등도 기초작업이 한창이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영화제작과 관련된 ‘원스톱 행정지원시스템’을 가동한 이후 영화제작사들의 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부산을 ‘영화의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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