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뉴스]문화부, 마라톤 상비군에 10억 지원

  • 입력 2000년 2월 18일 19시 23분


마라톤 한국최고기록 보유자 이봉주의 ‘떠돌이 생활’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봉주와 오인환코치는 18일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을 예방, 마라톤팀 창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가 개입할 시기가 아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박장관은 5월 한달간 예정된 마라톤대표팀 시드니전지훈련을 6월까지 연장해주기로 약속하는 한편 10억원의 마라톤상비군 특별지원금을 편성, 올해부터 매년 2억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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