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버스전용차로제 시간 변경

  • 입력 2000년 2월 14일 23시 21분


부산시는 14일 도심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음달부터 버스전용 차로제 운영시간대를 변경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버스전용 차로제 운영시간이 출근 때는 현재 오전 6시반∼오전 9시에서 오전 7시∼오전 9시로 다소 줄어드는 대신 퇴근 때는 오후 6시∼오후 9시에서 오후 5시∼오후 9시로 1시간 늘어난다.

또 그동안 동절기와 일부 구간별로 다소 다르게 적용돼온 버스전용 차로제 운영시간이 동일해진다. 그러나 서구 충무동교차로→남포동 남포파출소 방향과 동래구 수안동 수안교차로→명륜동 명륜초등학교 방향은 종전대로 24시간 버스전용 차로제가 실시된다. 이밖에 출근 때에는 외곽에서 도심 방향으로, 퇴근 때에는 도심에서 외곽 방면으로 적용됐던 버스전용 차로제가 양방향으로 확대 운영된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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