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화 시범마을' 조성…105가구에 컴퓨터 보급

  • 입력 2000년 1월 25일 08시 26분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마을(황둔1리, 송계1리)이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된다.

강원도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정보화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정보기술을 도입해 도농간 정보화의 격차를 줄이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105가구(주민 324명)의 전 주민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보급키로 했다.

도는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마을정보센터 구축 △인터넷 마을홈페이지 구축 △원격 제증명 발급과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둔마을은 원주시청에서 34㎞ 떨어진 치악산 자락의 준고랭지 채소재배단지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