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외국인 동향/값떨어진 인터넷株 대거 사들여

기관과 개인이 팔고 외국인이 사는 장세였다.

외국인은 이날 1155억원 어치를 팔고 3382억원을 매수, 16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국민은행 LG투자증권 현대전자 신한은행 주택은행 등을 주로 사들였다. 매도세가 몰린 종목은 대림산업 외환은행 대신증권 대한항공 등.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롬기술 다음 한솔엠닷컴 등 최근 하락폭이 두드러졌던 인터넷 관련주를 대거 저점매수하는 발빠른 양상을 보였다.

삼성증권 김군호팀장은 “실적주간의 교체매매 양상이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중인 실적주를 처분해 이익을 실현하고 저평가된 실적주를 저점매수하는 전략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

<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