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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31일 0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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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 7월부터 도와 22개 시군 사이에 구축된 인터넷을 활용해 일선 시군의 민원처리 상황을 수시로 감찰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 감찰 대상 민원은 건축 토지 위생 산림 환경 등 인허가에 관한 것들이다.
도는 시군에서 매일 접수한 민원의 내용 처리계획 진행상황 처리결과 등을 컴퓨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 수시로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민원 처리를 맡은 일선 공무원에게 경각심을 줘 민원이 부당하게 처리되거나 금품수수 등의 부조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