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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7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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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사들은 ‘교육정책의 일관성 결여’를, 학생들은 ‘암기 위주의 입시교육’을 각각 꼽았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초중고 교사 1337명과 고교생 2293명을 대상으로 ‘20∼21세기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21세기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교육과제로 교사들은 △학생수 감축(42.3%) △재정확충(25.5%) △학교시설 현대화(10.5%) 등을 꼽았다. 반면 학생들은 △학교시설 현대화(23.6%) △학생수 감축(19.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20세기 청소년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학생들은 서태지(49.7%)와 H.O.T(14.1%)를, 교사들도 서태지 H.O.T(30.4%) HOT(8.9%) 박찬호(3.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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