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에이즈 퇴치는 평화-안보만큼 중요"

  • 입력 1999년 12월 7일 18시 29분


▽피라미드는 아직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기초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엔도 야스히코 2002년 한일공동월드컵 일본조직위원장, 7일 대회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광위 예산에 모두 새천년이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천녀유혼’도 아니고 문화관광부가 무슨 영화를 찍고 있는 거냐(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6일 국회예결특위에서 1회성 행사인 새천년맞이 예산에 1백억원이나 쓰는 것은 지나치다며).

▽에이즈 퇴치는 평화나 안보만큼 중요하다(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 6일 아프리카의 유엔기구들이 에이즈 퇴치를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대 아랍과 이슬람 역사를 보면 여성이 낙타를 타고 쇼핑하러 간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알 왈리드 빈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6일 여성의 참정권을 옹호하고 자동자 운전금지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며).

▽북한 동포도 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행복을 누려야 하는 만큼 가난과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임동원 통일부 장관, 7일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8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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