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한창희/'교실붕괴'는 학교-가정 모두의 책임

  • 입력 1999년 10월 31일 19시 59분


27일자 A31면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 기사는 교육세미나에서 쏟아진 현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다뤘다. 나도 공감이 갔다.

평소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중고생들조차 교사를 무시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시대가 변하면서 신세대들의 사고방식이 달라진 이유도 있지만 학부모와 교육계의 책임이 있다.

신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르므로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은 어른들이 바로 잡아줘야 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과보호만 할 게 아니라 비뚤어진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한 훈육을 하는 등 가정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창희(경기 안양시 안양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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