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조합측은 “현행 요금은 지난해 7월 당시 경유가격(ℓ당 442원) 기준으로 책정됐으나 최근 경유값이 ℓ당 570원으로 크게 올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은 “버스업계가 지난해 기름값이 크게 내렸을 때 유가하락 폭 만큼 버스료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업계의 이번 요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시의 판단을 지켜 본 뒤 대응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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