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복층형 원룸 오피스텔 첫선…서울 중계동

  • 입력 1999년 9월 5일 18시 45분


실내를 복층으로 설계한 원룸형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6300평 규모로 짓고 있는 오피스텔 ‘두타빌’ 216실을 13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12.7∼19.4평형의 12개 타입이 공급되며 내년 10월경 입주 예정.

두타빌의 가장 큰 특징은 전 평형을 복층형으로 설계, 전용률(분양면적 대비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을 일반아파트 수준인 80% 이상으로 높였다는 점이다.

분양면적 14.8평형의 경우 계약서상 전용면적은 8.4평이지만 서비스로 제공되는 2층(3.9평)을 합칠 경우 실제로 입주자가 사용하는 면적은 12.3평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

평당분양가는 360만원(부가세 제외)으로 책정됐는데 복층부분을 합쳐 계산하면 100만원 정도 싸진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02―999―2072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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