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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20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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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민은 20일 광주 홈경기에서 8회 2사까지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선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3년생 왼손투수인 오철민은 이로써 7월11일 광주 현대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올초 삼성에서 이적한 곽채진은 4―2로 앞선 8회 2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4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해태는 2회 홍현우의 1점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장성호의 적시타, 4회 두산 선발 이상훈의 패스트볼로 잇따라 1점씩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광주(해태 7승11패)
두산 000 100 100…2
해태 011 101 00×…4
승:오철민(선발·5승3패1세) 세:곽채진(8회·5승4패6세)
패:이상훈(선발·4승5패)
홈:홍현우(2회·31호) 김창희(6회·8호·이상 해태) 심정수(4회·26호·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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