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Metropolitan Diary

  • 입력 1999년 8월 19일 19시 11분


◇너무 똑똑한 넥타이가게 점원

양복점에서 한 부인과 점원이 나눈 대화 한토막.

부인:이 양복에 맞는 넥타이 좀 골라 주시겠어요. 남편에게 선물하려고 하는데….

점원:남편의 직업이 뭔데요.

부인:의사예요.

점원:무슨 의사인데요.

부인:정신과 의사인데요.

점원:우울증 환자를 주로 다루세요, 아니면 미치광이 환자를 주로 다루세요.

부인:….

점원:차이가 크거든요. 우울증 환자를 다룰 때는 밝은 색깔의 넥타이가 좋고요, 미치광이 환자를 다룰 때는 차분한 색깔의 넥타이를 매야되지 않겠어요.

◇『컴퓨터없이도 바둑둘수 있어』

일곱살난 마리온 터틀이 하루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할머니, 나 오늘 아빠한테서 멋진 선물 받았다.” “무슨 선물이기에 그렇게 좋아하니”라고 할머니가 물었다. 그러자 터틀은 “중국 체커(바둑)인데, 컴퓨터 없이도 할 수 있는 게임이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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