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KTX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2.08 서울=뉴시스
지난해 고속열차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이용객이 1억7222만 명으로 전년(1억7100만 명) 대비 0.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고속열차 이용객은 1억1870만 명으로 전년(1억1600만 명) 대비 2.6%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탑승했다. KTX 이용객이 9300만 명, SRT가 2600만 명이었다. 일반열차 이용객은 5300만 명으로 전년(5500만 명)보다 3.6%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역은 이용객 4390만 명인 서울역이었다. 이어 부산역 2610만 명, 동대구역 2050만 명, 대전역 1960만 명, 용산역 1510만 명 등 순이었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이었다. 고속열차 6140만 명, 일반열차 2220만 명으로 8360만 명이 사용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을 275만 명이 이용하는 등 신규 운행이 고속열차 이용객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추가 투입과 동해선(강릉~부전) 신규 운행이 이어지면서 고속철도 수요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도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국토부는 다자녀 가구 및 임산부 전용 좌석을 운영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늘어나는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신형 고속열차 차량인 KTX-이음을 추가 투입하는 등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