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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8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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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예선 풀리그 최종전에서 2진급 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중국을 34-18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3전전승으로 리그 1위를 차지,폴란드-러시아전 승자와 20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좌우 윙인 곽혜정(10골)과 장소희(8골)를 앞세운 속공과 측면공격으로 중국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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