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블루스' 노래비 제막식

  • 입력 1999년 8월 12일 02시 50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1950년대 말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끌어온 대중가요 ‘대전블루스’의 노래비가 건립된다.

대전지방철도청은 12일 오전 대전역 광장에서 ‘대전 사랑 추억의 노래비’ 제막식을 갖는다.

사업비 8000만원이 투입된 이 노래비는 높이 5.5m, 가로 6.2m, 두께 2.2m 크기. 타원형의 자연석을 옆으로 눕힌 형태로 앞면에는 ‘대전 사랑 추억의 노래비’라는 글씨가 음각돼 있고 뒷면에는 대전블루스 1,2절이 새겨져 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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