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매장선호 추세는 뿌리가 깊다. 매년 여의도 면적 만한 국토가 묘지로 없어진다니 이대로 가다간 전국이 묘지로 뒤덮일지도 모른다. 수해가 되풀이되면 묘지유실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묘지 유실로 인한 자손들의 정신적 고통과 죄책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 또한 묘지복구에 적지않은 돈과 시간을 들이는 것은 국력의 낭비일 수밖에 없다. 묘지유실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화장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오승헌(사업·전남 순천시 장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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