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을 털러 온 도둑 스탕가. 갑자기 그 집에 아내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 때 집주인인 시의원과 그의 정부(情婦)가 들어오자 도둑은 괘종시계 안에 숨는다. 수화기를 집어든 정부는 도둑의 아내가 시의원의 아내인 것으로 착각하고….
남병훈 연출 극단 사인방 제작. 10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카데미극장 평일 오후4시 7시반, 토일 3시 5시 7시(월 공연쉼). 2만원.
02―744―0826.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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