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등은 이 건의문에서 “건교부가 마련한 ‘대한민국 공역(空域)체계 개선계획’에는 공역의 경우 특정 목적을 위해 독점할 수 없고 비행항로 역시 최대한 직선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며 “주민들이 받는 불이익을 하루 빨리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또 여수와 광주 상공을 거쳐가는 사천∼서울간 항로를 사천∼대구∼서울로 바꿀 경우 운항거리가 90㎞ 줄어들고 요금도 1만원 정도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군은 “직항로를 개설할 경우 공군기 비행훈련에 어려움이 많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반면 항공사들은 “항공료 인상때 이 노선은 요금을 동결시키거나인상폭을줄이는방안을 신중히검토하겠다”고말했다.
사천∼서울간 비행기 요금(공항이용료제외)은5만1300원으로 부산∼서울(4만4300원), 광주∼서울(3만7000원)보다 비싸다.
〈진주〓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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